가수 12월, 김장훈 '혼잣말' 리메이크
입력: 2023.12.28 12:55 / 수정: 2023.12.28 12:55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재탄생

가수 12월이 김장훈의 곡 혼잣말을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앨범 재킷
가수 12월이 김장훈의 곡 '혼잣말'을 리메이크해 공개했다. /앨범 재킷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12월이 2000년대 많은 사랑을 받은 김장훈의 '혼잣말'을 리메이크해 발표했다.

12월은 지난 26일 오후 6시 '혼잣말'을 공개했다. '혼잣말'은 2000년 김장훈이 발매한 6집 'Innocence(이노센스)'의 타이틀곡으로 떠나간 사람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과 아픈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널 사랑한다. 안 한다' '정말 헤어지려해' '사랑을 잘 몰라서' 등의 곡으로 짙은 이별의 감성을 선보여온 여성 보컬리스트 12월은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혼잣말'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기존에 있던 12월의 곡과는 다르게 부드러운 느낌의 전반부와 다채롭고 웅장한 리얼스트링 사운드의 후반부 대비를 강조한 편곡이 돋보인다. 저음과 고음의 폭넓은 레인지로 한층 더 성숙해진 12월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여성 화자의 시점에서 애절한 그리움의 감정을 노래한 '혼잣말'은 원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감정을 듣는이에게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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