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1600만 장+100만 관객+유네스코 연설
입력: 2023.12.28 08:21 / 수정: 2023.12.28 08:21

세븐틴이 쓴 최초·최고의 기록

세븐틴이 2023년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플레디스
세븐틴이 2023년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플레디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세븐틴이 데뷔 9년 차인 2023년을 '세븐틴의 해'로 만들었다.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올해 자체 기록 경신은 물론, K팝 최초 기록을 세우는 등 국내외 다방면으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은 1600만 장이고 유네스코 연설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세븐틴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10집 'FML'과 10월 발매한 미니 11집 'SEVENTEENTH HEAVEN(세븐틴스 헤븐)'으로 새 역사를 썼다. 'FML'은 누적 판매량 628만 장으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SEVENTEENTH HEAVEN'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약 509만 장을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역대 초동 1위에 올랐다.

여기에 구보까지 힘을 보태 세븐틴은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600만 장을 넘기는 대기록을 썼다.

세븐틴은 국내 팬미팅과 일본 팬미팅 그리고 콘서트 투어 등 올해 총 2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관객 80만 명, 온라인(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관객 27만 명을 동원하며 총 관객 수 100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총 34회 공연)보다 20만 명 증가한 수치다.

세븐틴은 2024년 1월 13~14일 필리핀 불라칸(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1월 20~21일 마카오(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기록만이 아니라 유의미한 메시지도 전했다. 세븐틴은 지난 11월 유네스코 프랑스 파리 본부에서 개최된 제13회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본부 연단에 올랐다. 스페셜 세션을 단독으로 배정받은 이들은 약 1시간 동안 연설과 공연을 진행해 전 세계 청년세대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세븐틴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교육 캠페인 고잉투게더(#Going together)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할 것을 약속하며 "배움은 세븐틴이 그랬듯 한 사람을 바꾸고 그 사람의 꿈을 확장시키며 나아가 세상을 바꿀 수 있기 때문", "함께 배우며 함께 나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븐틴은 데뷔 10년 차를 맞는 2024년에도 글로벌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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