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소속사 "비통하고 참담…장례는 조용히"
입력: 2023.12.27 13:19 / 수정: 2023.12.27 13:39

억측·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보도 자제 부탁

배우 이선균이 오늘(27일) 세상을 떠났다. /인천=박헌우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오늘(27일) 세상을 떠났다. /인천=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이선균 배우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선균이 서울 성북구 성북동거리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지난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대마·향정 혐의로 인천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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