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부부 박혜나와 김찬호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혜나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뮤지컬 배우 박혜나 김찬호 부부가 결혼 8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혜나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식스 더 뮤지컬'을 마지막으로 인사드린 지가 벌써 5개월이 지났네요"라는 글과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 박혜나의 임신을 축하하는 지인들의 노래가 담겼다.

박혜나는 "이제 안정기가 지나 여러분들께 전합니다. 사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새로운 직함과 함께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마도 제 다음 작품은 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위의 이유로요"라고 설명하며 한동안 휴식을 취할 것임을 암시했다. 끝으로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고 계시길 바라요. 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남편 김찬호 역시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요. 육아는 제가 전담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박혜나 김찬호 부부는 2013년 뮤지컬 '헤이, 지나!'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2년 열애 끝에 2015년 11월 결혼했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