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시크릿 송지은X박위, 본격 데이트 일상 공개
입력: 2023.12.27 08:30 / 수정: 2023.12.27 08:30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영상 업로드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유튜브를 통해 데이트 일상을 공유했다. /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유튜브를 통해 데이트 일상을 공유했다. / 유튜브 채널 '위라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브 박위가 본격적으로 커플 유튜브를 시작했다.

26일 박위는 자신의 채널 '위라클'에 '우리가 데이트하는 방법'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약 1년 동안 연애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날 영상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 박위와 송지은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송지은이 "날씨가 좋으니까 기분이 좋다"고 말하자 박위는 "착각일 수 있다. 나 만나서 좋은 건데"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박위는 "내 차 운전하는 첫 여자다. 진짜 이쁘다"라고 거듭 칭찬하며 송지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은 역시 "오늘은 제가 완벽하게 케어해드립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부산 스케줄을 함께하는 이들은 "너 납치된 거야"라고 서로 장난을 치기도 하고 비행기 안에서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두 사람은 새벽 예배를 하고 카페 데이트를 했다. 송지은은 "사석에서 처음 만난 날 긴장을 많이 했다. '(휠체어를 어떻게 하는지) 기억해야지, 두 번 안 물어봐야지' 했다"고 고백했다.

둘은 벚꽃 구경을 하기도 했다. 박위는 "저 송지은이랑 사귀어요"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나중에 영상편집하면 '사랑해' 밖에 안 나올 것 같다"고 답했다.

송지은은 "사람한테 첫눈에 반한지 그런 마음이 안 든지 4~5년이 됐는데 그래서 하나님한테 기도했다. 그런데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왔고 (첫눈에 반해) '뭐야, 미쳤나 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신한테 첫눈에 반했는데 만나보실래요?' 할 수 없지 않나.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맞는다면 상대방도 나랑 속도와 온도가 같아야 할 것 같았고 자연스럽게 지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위는 박찬홍 감독의 아들이다. 그는 2014년 낙상사고로 경추골절 신경 손상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해 일부 운동 능력을 회복했다고 알려졌으며 2019년부터 위라클팩토리를 설립해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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