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BS 연기대상' MC로 배우 김유정이 나선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2023 SBS 연기대상'의 포문이 열린다.

SBS는 14일 '2023 SBS 연기대상' 티저 영상 2개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2023 SBS 연기대상' MC를 맡은 배우 김유정의 모습과 올 한 해를 빛낸 SBS 드라마의 명장면이 모여 시상식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첫 번째 영상은 현재 방송 중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을 패러디했다. 극 중 정구원(송강 분)이 영혼을 담보로 계약을 성사할 인간을 찾으며 뱉은 대사들을 활용해 웃음을 자아낸다. 내레이션으로 "어디 있을 텐데, 우아하고 감각 있고 세련되게 진행할 수 있는 그래서 내가 채널을 돌리지 못하게 할 MC가"라는 음성이 깔리며 김유정이 등장한다.

이어 "찾았다. 날 이렇게 긴장시킨 MC는 당신이 처음이야. 김유정이 MC 하기만 해봐. 당장 연기대상 본방사수 할 거야"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김유정의 손목을 낚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영상에는 올해 SBS를 뜨겁게 달궜던 월화드라마 '트롤리'(극본 류보리, 연출 김문교),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마이 데몬' 등 10개의 드라마 장면들이 담겼다. 이로 인해 한 해의 마지막을 함께 할 '2023 SBS 연기대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2023 SBS 연기대상'은 29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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