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향한 첫사랑…달콤한 활약 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1월 1일 첫 방송
tvN 새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순애보로 활약할 이기광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tvN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기광이 핏빛 복수에 핑크빛 첫사랑을 더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제작진은 13일 쉐프 백은호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기광의 모습을 공개했다. 부드러운 미소를 장착한 채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 극 중 이기광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앞서 새빨간 배경과 새하얀 웨딩 케이크의 대비로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강지원(박민영 분)의 살벌한 응징을 예고한 가운데 백은호 역으로 분한 이기광의 첫 스틸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극 중 백은호는 훈남 쉐프로 항상 넘치는 인기에 평생을 만인의 연인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이런 모습과는 달리 백은호의 본 모습은 연애 초보의 수준을 넘어 서투름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러한 성격 탓에 연애와는 담을 쌓고 솔로 생활을 즐기는 인물이다.
그런 그에게도 인생에서 단 한 명이자 고등학생 시절 짝사랑했던 강지원이 있었다. 그러나 대차게 거절당한 후 더욱 마음의 문을 닫았다. 10여 년 후 동창회에서 인생 2회 차 강지원을 우연히 마주친 후 평온했던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처럼 운명 개척을 위한 살벌한 복수극 속 등장한 예상 밖의 로맨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지원의 2회차 인생에 갑자기 등장해 강렬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백은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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