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이주명, 빛나는 청춘 로맨스 예고
입력: 2023.12.13 10:53 / 수정: 2023.12.13 10:53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청춘 성장 로맨스에 기대감 UP
'모래에도 꽃이 핀다', 20일 밤 9시 첫 방송


배우 장동윤 이주명 주연의 ENA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ENA 영상 캡처
배우 장동윤 이주명 주연의 ENA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ENA 영상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장동윤 이주명이 빛나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

ENA 새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극본 원유정, 연출 김진우) 제작진은 13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예고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씨름선수 김백두의 뒤집기 한 판을 예고한다. 천하장사 막내아들로 태어난 김백두는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씨름 신동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장사 타이틀 0회에 빛나는 별 볼 일 없는 선수가 됐다. "잘 나갔던 놈이 장사 한 번을 못 먹었다"는 마을 사람들의 한탄은 그의 순탄치 않은 씨름 인생을 짐작게 한다. 급기야 김백두는 이번에도 장사가 되지 못하면 은퇴하겠다고 취중 선언을 한다.

김백두가 은퇴 위기에서 가장 먼저 떠올린 사람은 소꿉친구 두식이었다. 그런 김백두 앞에 두식을 떠올리게 하는 오유경이 나타났다. 거산군청 씨름단 관리팀장으로 부임한 오유경은 거구의 씨름선수도 업어던지기로 넘겨버리는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모두가 아니라고 했지만 오유경을 볼 때마다 두식이만 찾는 김백두의 모습은 웃음을 더한다.

김백두는 씨름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섰다. 모래판 위에서 보낸 시간이 억울하지도 않냐는 아버지 김태백(최무성 분)의 말은 김백두를 흔들었다. 모래판에 덩그러니 앉은 쓸쓸한 뒷모습에서 그의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오유경은 김백두의 은퇴 소식에 마음이 복잡했다. 만약 자신이 김백두가 그토록 불러 외치던 오두식이라면 가만두지 않았을 거라며 김백두가 장사가 되기를 기다리고 응원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오랜 라이벌 곽진수(이재준 분)의 의미심장한 도발과 오유경의 살벌하지만 힘을 주는 한 마디는 김백두의 마음을 다잡게 했다.

다시 모래판 위에 올라선 김백두는 "한번 해보자"라며 세상 보란 듯이 되치기를 시작한다. 여기에 "네가 필요하다"는 오유경의 진심과 '청춘의 끝자락에서 마침내 꽃 피우려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문구가 이들이 써 내려갈 청춘 성장 로맨스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오는 20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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