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아2' 제이, 美 보조 교사로 제2 인생 시작
입력: 2023.12.12 07:55 / 수정: 2023.12.12 07:55

남편 "만족하는 모습 보니 기뻐"

가수 제이가 결혼 후 미국에서 보조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제이가 결혼 후 미국에서 보조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제이가 결혼 후 미국 생활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은 아무나 하나2'(이하 '사랑아2')에는 제이와 남편 데이비드, 딸 케이티가 출연했다. 이날 시부모와 추수감사절 파티를 하고 미국 학교서 보조 교사로 활동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사는 제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시어머니는 제이에게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어떻냐"라고 물었고 이에 제이는 "정말 잘 되고 있다. 거기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제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딸 케이티가 이제 2학년이다. 좀 심심해져서 '이제 일을 할까?'했는데 면접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 선생님은 아니고 선생님이 아프시거나 여행 갈 때, 다른 일이 생겼을 때 보조교사로 일하는 거다"라며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편 데이비드는 "아내는 가수를 그만두고 저와 결혼하기로 큰 결정을 내렸다"며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그가 자랑스럽고 제이가 작은 사립학교의 일원이 돼 매우 기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시어머니 역시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아 보인다"고 전했다.

제이는 "딸이 그 학교로 올지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초등학교 교장과 중학교 교장이 커리큘럼과 학생들의 발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조정하고 조율하는 작업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랑은 아무나 하나2'는 100쌍의 부부 중 7쌍이 국제결혼인 요즘, 국경을 뛰어넘는 공감대는 물론 차별화된 국제 부부들만의 스토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1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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