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오빠 쓰러질 때마다 옆에 있었다"
차태현이 20여년 전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던 때를 떠올렸다. /'tvN 방송 화면 캡처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배우 차태현이 20여년 전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던 일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는 한효주의 마지막 근무가 끝나고 직원들이 함께 송별회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한효주는 근무하는 동안 칼에 손을 베여 응급실에 다녀온 일을 언급했고 차태현은 "내가 먼저 다녀온 입장으로서 그런 경험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20여년 전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응급실에 다녀왔던 일을 떠올렸다.
한효주는 "선배님 걱정했는데 괜찮으신가 보다. 공황장애 안 오고"라고 말하자 차태현은 "경림이가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안심했다. 박경림은 20여년 전 차태현이 미국에서 공황장애로 쓰러졌을 당시 곁을 지켰다. 박경림은 "내가 오빠 쓰러질 때마다 옆에 있었고 내가 쓰러질 때는 인성이가 있었다. 타고 타고 하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경림은 이어 "'뉴논스톱' 촬영하다가 과로로 탈수증에 걸려 쓰러졌는데 나는 기억이 없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조인성은 "대사를 치고 있다가 누나가 갑자기 무너지더라. 내가 잡았고 정신 차리게 해서 병원으로 갔다. 그때 누나가 과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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