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527만 명 돌파→'밀수' 넘어 올해 韓 영화 흥행 2위
입력: 2023.12.07 09:42 / 수정: 2023.12.07 09:42

'3일의 휴가' 2위·'나폴레옹' 3위

황정민(위쪽)과 정우성이 연기 호흡을 맞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527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가 됐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황정민(위쪽)과 정우성이 연기 호흡을 맞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527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가 됐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서울의 봄'이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전날 20만 3048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527만 1165명이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 514만 명을 기록한 '밀수'(감독 류승완)를 넘어서며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 영화가 됐다. 이에 힘입어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1월 22일 스크린에 걸린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는 개봉 첫날 3만 7052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2위로 출발했다. 작품은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 분)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 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은 3만 38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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