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TMA'에서 '핫티스트' 수상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
그룹 싸이커스가 10월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서 핫티스트 부문 상을 수상했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데뷔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가 하면 첫 월드투어까지 개최까지. 그룹 싸이커스(xikers)의 올해 활약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핫티스트' 수상자 타이틀에 걸맞게 화려했다.
싸이커스는 지난 10월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 TMA)에서 올 한해 뜨거운 활약을 보이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핫티스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수상 후 <더팩트>와 만난 싸이커스 멤버들은 "올해 데뷔하고 시상식에서 상을 받도 받았다. 좋은 기회를 주셔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싸이커스는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DO or DIE(두 오어 다이)'를 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예찬은 "오늘 많은 선배님들과 무대를 함께 했다. 멋진 선배님들 앞에서 무대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오늘 수상을 계기로 더 성장하는 싸이커스 되겠다"고 말했다.
그룹 싸이커스가 10월 10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DO or DIE'로 무대를 펼쳤다. /임영무 기자 |
싸이커스는 멤버 중 절반(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이 2005년생으로, 내년 성인이 되는 날을 앞두고 있다. 세은은 "12년 간 다니던 학교 생활을 끝마치고 성인이 된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헌터는 "형들이 성인이 되는 것을 보며 저도 스무 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에 민재는 "철이 들 것"이라며 동생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룹 싸이커스가 "내년에는 싸이커스만의 멋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새롬·남용희·이동률 기자 |
지난 3월 데뷔한 싸이커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으로 2주 만에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이들은 'KCON LA 2023', '2023 K팝 룩스 바이 SBS 슈퍼 콘서트 인 마드리드' 등 해외에서 펼쳐진 대규모 공연에 여러 차례 오르며 글로벌 인지도를 넓혔고 지난 6일에는 일본, 미국 등에서 진행된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현우는 쉴 틈 없이 달려온 2023년을 돌아보며 "데뷔를 하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지나쳤다. 앞으로 10명의 멤버가 함께 나아갈 출발선에 서게 됐다. 앞으로 10명 끝까지 파이팅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싸이커스의 '열일'은 계속될 전망이다. 민재는 "이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냈으니 앞으로 미니앨범과 정규앨범도 계속 내고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올해는 싸이커스가 어떠한 매력을 가진 팀인지 알려드렸다면 내년에는 조금 더 싸이커스만이 할 수 있는 본연의 멋을 갖고 인사드리겠다. 연말에 큰 무대에 더 많이 나와서 멋진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고 좋은 추억 쌓고 싶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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