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남기리'서 만난 10인과 대화 담아
18일 정식 판매 시작
배우 김남길이 대화집 '뒷:담화'를 출간했다. 수익금은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가 진행하는 어르신 주거 안전 캠페인 크라우드 펀딩 후원금으로 쓰인다. /길스토리이엔티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남길이 '뭐라도 남기리'를 통해 만난 10인의 이야기를 모은 대화집을 출간한다.
5일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김남길이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를 통해 만난 10인의 사람들을 다시 찾아가 방송에서 못다 한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를 담은 대화집 '뒷:)담화'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대화집을 통해 현재를 잘 살아가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물음을 대신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0인의 진솔한 인터뷰에 더해진 그들의 삶은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은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대화집에서는 양창모 의사의 '세상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결핍에 대하여', 정지아 작가의 '좌절과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은 당신에게', 박정헌 산악인의 '결과냐 과정이냐, 기로에 서 있을 때', 이원규 시인의 '자연과 더불어 자유를 누리는', 향문스님의 '어떤 마음으로 살 것인가', 최태규 수의사와 활동가들의 '사육 곰이 아닌 아는 곰으로 살길 바라는 마땅한 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뒷:) 담화'는 4일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했으며 18일부터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대표 김남길)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주거 안전 캠페인 '밤새 안녕하셨어요' 크라우드 펀딩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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