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골든걸스',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방송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Mnet 예능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왼쪽부터)가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고 있다. /JTBC, KBS, Mnet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노래 제목이기도 한 이 문구는 힘든 생활 속에서도 음악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다는 걸 표현한 글이다. 음악은 듣는 이에게도 부르는 이에게도 힘이 돼주고 있다.
쏟아지는 음악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 일반인 참가자부터 무명 가수, 그리고 가요계를 주름잡은 현역 가수들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지는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된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와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Mnet 예능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가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지는 중이다.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3'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JTBC |
◆ 다시 나를 부르다, '싱어게인3'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와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싱어게인3'는 임재범표 극잔 "참 잘했어요"까지 나왔을 정도로 실력자들의 무대가 연이어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23일 방송된 5회는 시청률 7.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나타나 전주 시청률 6.8% 대비 0.3%P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조별 대항전이, 2라운드에서는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펼쳐지는 중이다. 1라운드에서는 혼자서 무대를 꾸렸다면 2라운드에서는 참가자들끼리 함께 호흡을 맞춰 무대를 꾸민다. 특히 2라운드에는 어벤져스 팀들이 많아서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지고 있다.
7호 가수와 8호 가수, 73호 가수가 모인 '극ROCK' 팀은 가수 임재범의 노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로 무대를 장악해 원곡자에게 인정받았다. 이어 10호 가수와 59호 가수가 모인 '기타등등' 팀은 가수 보아의 노래 'No.1(넘버 원)'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상상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무엇보다 '죽음의 조'라 불리는 '고막남친단' 팀과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팀의 '고막 남친' 결정전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47호 가수와 58호 가수가 호흡을 맞춘 '고막남친단' 팀은 가수 강산에의 '널 보고 있으면'을 불렀고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팀은 가수 빛과 소금의 '혼자만의 느낌'을 불러 '고막 남친'의 저력을 발휘했다. 이 두 팀은 임재범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막강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꾸며져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라운드가 끝난 후 3라운드에서는 화끈한 라이벌전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
'싱어게인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KBS2 |
◆ 4세대 걸그룹 도전기, '골든걸스'
KBS2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 신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다.
'골든걸스'는 레전드 디바의 새로운 도전과 색다른 무대를 엿볼 수 있어 엄청난 화제를 입고 있다. 1회 시청률은 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2회 방송에서 5% 시청률로 1%P 상승하며 올해 KBS 금요일 동시간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앞서 박진영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네 멤버들은 색다른 무대를 구성했다. 신효범은 트와이스의 'Feel Special(필 스페셜)'을, 박미경은 아이브의 'I AM(아이 엠)' 무대를 꾸몄다. 이은미는 청하의 '벌써 12시'를, 인순이는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 무대를 펼쳐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어 완전체가 된 '골든걸스' 멤버들은 미쓰에이의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 무대를 준비했다. 30년 동안 솔로로 생활해왔던 그들에게 하나가 돼서 맞춰보는 하모니는 쉽지 않았지만 이내 서로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씩 조율해 가는 과정을 보여줬다.
박진영 프로듀서는 '굿바이 베이비'의 핵심 포인트를 '인트로'로 꼽으며 '인트로' 안무 연습을 시작했다. 박진영은 "속으로 힘들지 능숙하게 '끙' 소리 없이 일어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누워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폈다가 일어나는 연습을 무한 반복하며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면서도 쉬지 않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줘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골든걸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Mnet 예능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Mnet |
◆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싸움,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 이하 '노래방 VS')는 평범한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다운(Showdown)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노래방 인기차트를 휩쓴 아티스트 프로듀서들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다섯 팀으로 뭉쳐 본격적인 팀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팀 서바이벌이 시작된 6회 기준 최고 시청률 3.7%(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로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가구 1위,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장우영과 서은광은 '영광' 팀으로, 소유와 임한별은 '별소유' 팀으로, 카더가든과 기리보이는 '기리가든' 팀으로 뭉쳤다. 로이킴과 박재정은 '로이정' 팀을, 김민석과 영케이는 '멜로데이' 팀을 프로듀싱한다.
본격적인 팀 선발 전 1차 미션에서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선택해 부른 후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2차 미션은 노래를 부르는 중 99초 안에 프로듀서 평가를 받는 형식, 3차 미션 때는 매칭이 된 두 명이 한 노래를 같이 부르지만 1명은 예약, 1명은 탈락하는 데스매치로 이뤄졌다.
살아남기 위한 참가자들의 필사적인 무대에 이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프로듀서들의 파격적인 무대가 진행됐다. 프로듀서들의 차원이 다른 가창력과 뛰어난 무대 매너,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히트곡 행렬로 노래방 차트를 장악한 레전드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그 후 팀 매칭을 위한 4차 미션인 100초 미션에 이어 5차 미션 팀 싱어롱으로 본격적인 팀 서바이벌의 서막을 올렸다. 별소유 팀은 '흔한 이별'을, 멜로데이 팀은 '아픈 길'을, 영광 팀은 '나 빼고 다 늑대'로 무대를 꾸며 시청자들의 귀호강을 책임졌다. 이후 기리가든 팀과 로이정 팀의 무대 공개가 예정돼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노래방 VS'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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