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 주연의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환승연애' 콘셉트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tvN 티저영상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1차 티저 영상이 1일 기준 유튜브와 SNS 합산 조회 수 천만 회를 돌파했다.

이는 공개 일주일 만에 기록한 높은 수치인 만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첫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다.

1차 티저 영상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 콘셉트로 꾸며져 호응을 이끌었다. 출연자로 변신한 강지원(박민영 분)의 인터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특히 자신을 배신했던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만행을 고백하며 독기 가득한 복수를 예고해 호기심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첫 티저 영상부터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내 남편의 결혼해줘'가 2024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2024년 1월 1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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