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최근에 발표한 곡으로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빌보드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황금빛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Standing Next to You'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3주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노래로 3주째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막강한 롱런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또한 단 3주 집계만으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노래 톱10으로 등극했다.

이로써 정국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여러곡으로 몇 주 동안 1위를 차지한 최초이자 유일한 아시아 솔로 가수의 기록을 연장했다. 이 차트에서 지난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11년 만에 K-팝 솔로 가수 최장 기간 1위에 오르는 대기록도 세웠다.

'Standing Next to You'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메인 주요 차트인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 차트에서 각각 3위, 5위를 차지하며 3주 연속 두 차트 5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강력한 황금빛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와 함께 'Standing Next to You'는 세계 양대 차트로 불리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42위에 오르며 3주 연속 랭크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정국은 빌보드가 발표한 2023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Seven'으로 '핫 100' 82위, '글로벌(미국 제외)' 10위, '글로벌 200' 17위, '디지털 송 세일즈'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3D'와 'Dreamers(드리머스)'로도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눈부신 쾌거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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