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Part 1→1월 5일 Part 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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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재욱이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화가로 활약한다. /티빙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재욱이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독보적 퇴폐미를 발산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 제작진은 30일 미스터리한 시크릿 캐스트로 활약할 김재욱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박소담 분)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다.
김재욱은 시크릿 캐스트 중 한 명인 화가 정규철로 분해 12번의 삶과 죽음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정규철은 평범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자신에게 무언가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인물이다.
남들과 다른 심미안을 가진 정규철은 우연히 길에서 본 풍경에 깊은 영감을 얻어 화폭에 담아낸다. 이 그림은 해외에서 인간 내면 깊은 곳의 잔혹성을 표현했다는 호평과 함께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렇게 평단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정규철은 현재 새로운 작품의 준비를 앞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을 통해 화가 정규철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붉은 조명 아래 선 정규철의 등 뒤에는 괴이한 형태의 그림이 늘어서 있다. 또한 화가인 정규철이 인적이 드문 폐건물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가 저문 늦은 밤에 그가 폐건물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또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김재욱은 부드러운 겉모습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위험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며 "때로는 잔혹하게 때로는 처절하게 여러 감정을 오가면서도 굳건하게 중심을 유지하는 김재욱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서인국과 박소담을 비롯해 김재욱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등 많은 배우가 시크릿 캐스트로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12월 15일 Part 1 전편 공개되고 1월 5일 Part 2 전편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