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가이드 녹음 후 성대결절 생길 뻔"
멤버들, 안무 시안 본 뒤 "못 한다" 불평
12월 1일 오후 10시 방송
'골든걸스'에서 박진영이 직접 쓴 골든걸스의 데뷔곡 'One Last Time'이 공개된다. 사진은 이은미 박진영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다. /KBS 2TV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골든걸스'에서 멤버들이 데뷔곡 'One Last Time(원 라스트 타임)'을 듣고 빌보드 1위를 예감한다.
12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골든걸스' 5회에서 박진영 작사 작곡의 골든걸스 데뷔곡 'One Last Time'이 공개된다. 박진영은 자신이 직접 녹음한 가이드 버전을 공개하고 골든걸스 멤버들은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은미는 가이드 녹음을 듣자마자 박진영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다. 특히 브릿지 구간의 하모니 아카펠라에서는 멤버들의 기립 박수가 쏟아진 가운데 신효범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이야기 같다"며 들뜬 반응을 보인다. 박미경은 "빌보드 1위 하겠다"며 설렘을 드러낸다.
특히 박진영은 "누나들의 키에 맞춰 가이드 녹음을 진행했는데 다음 날 성대 결절이 생기는 줄 알았다"면서 "가장 높은음 같은 경우 악착같이 불러 6번 시도 끝에 겨우 성공했다"고 가이드 녹음부터 만만치 않은 고생담을 전한다.
무엇보다 박진영은 "효범이 누나의 내지르는 육성을 믿고 라 샵(#) 고음까지 넣었다"며 신효범만이 가능한 'One Last Time'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언급한다.
하지만 뒤이어 안무 총 디렉터 모니카가 짠 'One Last Time' 댄스 가이드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멤버들은 말문을 잃는다. 신효범은 살벌한 안무를 보자마자 박진영에게 "이걸 라이브로 하면서 추라고? 안 된다. 다시 하나 써야겠다"며 라이브 불가를 선언한다.
'골든걸스'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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