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하지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tvN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하지원이 '유퀴즈'에 출연해 유재석과 11년 만에 재회한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29일 방송에 하지원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내 눈앞에 나타나' 특집으로 꾸며지며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출연해 풍성한 대화를 나눈다.
하지원은 최근 유쾌한 슬릭백(slick back·미끄러지듯이 뒤로 가는 듯한 춤)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유퀴즈'에서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밝히며 주저 없이 맨발 슬릭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다는 유년기 에피소드와 학창 시절 남학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으며 조금은 특별한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를 솔직한 입담으로 전한다.
드라마 '다모' 촬영 당시 액션 연기에 빠져 와이어에 매달려 식사한 사연과 '다모' 감독에게 "이서진과 연기 못 하겠다"고 폭탄선언한 이유도 밝혀진다. 또 일면식 없는 봉준호 감독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던 일과 "요즘 행복을 찾았다"라며 밝히는 화가이자 배우로서 계획을 말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원은 '유퀴즈'를 통해 2012년 3월 SBS '런닝맨' 이후 11년 만에 유재석을 만나게 된다.
이 밖에도 빈대 전문가 양영철 교수는 빈대의 모든 것을 알려준다.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빈대의 특성부터 다양한 속설, 진실과 거짓 등을 가감 없이 밝힌다. 집안 빈대 서식 확인법과 확실한 빈대 박멸 방법도 공유할 예정이다.
88세 근육 전도사 서영갑은 평소처럼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등장해 "인생은 근육이다. 근육은 나이가 없다"고 말한다. 하루 일과와 운동 루틴은 물론 44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64세에 근육운동을 시작한 계기를 전한다. 국제 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배경과 주변 중동 국가들의 정세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유퀴즈' 221회는 29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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