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4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X정유민 카메라 밖 모습은?
입력: 2023.11.29 10:44 / 수정: 2023.11.29 10:44

비하인드 컷 대방출
11회 2일 밤 9시 50분 방송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BN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BN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복수 대장정의 끝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MBN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극본 임서라, 연출 오상원) 제작진은 29일 배우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의 '케미'가 담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카메라가 꺼진 이후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과거로 돌아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분)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 분)의 처절하고 은밀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누적 다운로드 수 900만 뷰에 이르는 동명의 웹소설이 원작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도국과 한이주는 이정혜(이민영 분)의 악행을 밝혀내며 한울금융그룹을 지켰다. 이후 서정욱(강신효 분)과 한유라(진지희 분) 사이에 아이가 생긴 파격 전개가 펼쳐지며 마지막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한이주를 위해 무엇이든 하는 로맨티시스트 서도국의 모습이 보인다. 6회 강릉 신혼여행 장면에서 이 둘은 바닷가에서 아름다운 커플샷을 보이는 등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정유민은 당찬 모습으로 짜릿한 사이다 복수를 선사하고 있지만 촬영이 끝나면 어느샌가 밝은 웃음을 장착해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중적인 악역 서정욱으로 완벽 변신한 강신효 역시 연기할 때는 싸늘한 눈빛이지만 '컷' 소리가 들리면 수줍은 웃음을 지으며 반전 매력을 보였다.

진지희는 욕망의 악녀 한유라를 열연 중이라 악독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카메라가 꺼지면 시선을 사로잡는 '막내미'를 대방출 중이다. 극의 긴장감을 책임지고 있는 이민영은 서도국 한이주 결혼식에서 대놓고 저주를 퍼붓는 살벌함을 보였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애교 섞인 모습으로 스태프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카타르시스로 꽉 찬 복수와 한편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28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 10시리즈 '부문 톱7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제작진은 "'완벽한 결혼의 정석'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등 배우들이 파워풀하고 밝은 에너지로 뭉치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만들어졌다"며 "첫 방송 이후 OTT에서 인기를 이어가며 화제성을 인정받아 기쁘다.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는 서사를 펼칠 최종회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 11회는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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