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캐스트 고윤정, 소설가 이지수로 변신
다음 달 15일 Part 1 전편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서 배우 서인국 이도현 고윤정이 로맨스를 만든다. /티빙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서인국이 이도현의 몸을 하고 옛 연인 고윤정을 만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각본·연출 하병훈) 제작진은 29일 고윤정이 시크릿 캐스트로 출연해 서인국 이도현과 로맨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인국 이도현 고윤정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도 공개됐다.
'이제,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분)가 죽음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드라마다. 죽음의 은신처를 비롯해 12번 동안 반복되는 최이재의 세계관이 그려진다.
극 중 고윤정은 소설가 이지수를 맡는다. 이지수는 최이재와 대학생 때부터 연애 중이었던 소설가로 최이재 죽음 이후 괴로움 속에 살아가던 중 우연히 장건우(이도현 분)와 마주치게 된다.
죽음의 형벌 속에서 장건우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를 만나게 된 최이재 역시 그리움에 휩싸인다. 과연 최이재가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옛 여자친구와 인연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이재와 장건우가 이지수를 상반된 온도로 대하는 모습이 담겼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여자친구와 영원한 이별을 선택한 최이재의 눈빛에 애틋함이 묻어나는 한편 다시 이지수 앞에 선 장건우의 얼굴에는 설렘이 있다.
함께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최이재와 이지수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재회의 순간이 담겼다. 벚꽃이 흩날리는 봄, 대학 캠퍼스 구름다리에서 이지수의 소설 '첫사랑' 원고가 바람에 날아가고 최이재가 줍게 된다. 이를 계기로 만난 최이재와 이지수다.
과거 이지수는 최이재를 향해 환하게 웃었지만 장건우와 마주친 현재는 무미건조한 얼굴을 하고 있다. 이지수가 최이재의 죽음 이후 어떤 변화를 겪었을지, 또 장건우 몸속에 들어간 최이재가 죽음을 넘어 다시 이지수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다음 달 15일 Part 1 전편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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