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엔하이픈 탄생시킨 오디션 프로
결성될 걸그룹,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
Mnet 걸그룹 오디션 '아이랜드2 N/a'가 내년 4월 방송을 확정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블랙레이블 테디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Mnet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엔하픈을 탄생시킨 '아이랜드'가 내년 4월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Mnet은 29일 "걸그룹 오디션 '아이랜드2'(I-LAND2)가 N/a(엔에이)라는 부제와 함께 내년 4월 방송된다"고 밝히며 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이랜드2 : N/a'는 지난 10월 서울을 마지막으로 한 총 10개국의 글로벌 오디션 투어를 통해 전 세계 2만여 명을 뛰어넘는 지원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은 끝에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프로그램 부제 'N/a'(엔에이)는 예측 불가능한 다양성을 뜻하는 N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a(알파)의 만남을 의미한다.
'아이랜드'의 두 번째 시즌인 '아이랜드2 : N/a'는 2021년 미국 빌보드 선정 '21세기 가장 뛰어난 프로듀서 50인(The 50 Greatest Producers of the 21st Century)'에 이름을 올린 월드 톱클래스 프로듀서 테디(Teddy)가 마스터 프로듀서로 함께한다. 더블랙레이블을 이끄는 테디는 블랙핑크, 빅뱅, 전소미, 2NE1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아이랜드2 : N/a'를 통해 탄생되는 걸그룹은 향후 CJ ENM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WAKEONE)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은 제로베이스원 케플러 조유리 김재환 로이킴 하현상 다비치 임슬옹 엠비셔스 등이 소속돼 있다.
'아이랜드2 : N/a' 제작진은 "오랜기간 준비해온 프로젝트인 만큼 모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2024년 판을 깨는 K팝 스타가 탄생할 거라고 자부한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고 데뷔하는 모든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년 6월 Mnet에서 방영한 '아이랜드' 시즌1은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탄생시켰다.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담아냈다,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포맷으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인 국제 에미 어워즈(Emmy Awards) 'non-scripted entertainment'(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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