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포스터 공개…2024년 1월 12일 첫방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의 새 포스터가 공개됐다. /MBC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하늬가 전무후무한 K-여성 캐릭터로 돌아온다.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이창우) 제작진은 28일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15년 차 수절과부 조여화로 분한 이하늬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담겨 있다.
작품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을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이하늬는 소복을 입은 채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그의 눈가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묘한 긴장감과 카리스마를 자아낸다. 또한 이하늬를 감싸고 있는 그림자는 마치 복면을 쓴 것과 같은 느낌을 주며 그가 펼칠 이중생활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여기에 '지엄한 국법이 힘없는 백성을 구할 수 없다면 내가 그들을 구하면 되지 않습니까'라는 문구는 국법의 허점을 꼬집으며 정의감으로백성들을 구할 조여화의 활약을 예고한다.
극 중 조여화는 낮에는 조신한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어려움에 처한 백성들을 돌보기 위해 담을 넘는 전설적인 인물로 돌변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다.
제작진은 "낮에는 소복을 입고 있지만 밤에는 무사복에 복면을 쓰고 담을 넘는 그의 이중생활을 흑과 백에 담았다"며 "1차 포스터를 통해 여화가 지닌 인물의 다양성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180도 다른 성향을 띠는 여화의 이중생활은 어떤 모습을지 기대해 달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