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실과 자택 근처 배회하다 접근"
배우 정동원(사진) 소속사가 사상활 침해 행위에 대해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열린 영화 '뉴 노멀' 언론배급시사회 참석 당시 모습. /장윤석 인턴기자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정동원의 소속사가 사생으로부터 정동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27일 팬카페에 "최근 아티스트의 연습실이나 자택 근처를 배회하거나, 기다리다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시도하는 등의 사생활 침해 행위가 발생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사생 행위에 대해 사전 고지 없이 블랙리스트에 등재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 강력한 형사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에 있어서 어떠한 관용 없이 처리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17살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솔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 그리고 예능까지 고루 활약한 그는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영화 '뉴 노멀'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정동원은 최근 가수 임영웅이 거주하고 있는 20억대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매입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