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측 "성희롱·명예훼손 강경 대응" 재차 강조
입력: 2023.11.28 08:00 / 수정: 2023.11.28 08:00

최근 애니메이션 문제작 추천했다가 논란

방송인 덱스의 소속사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 /MBC
방송인 덱스의 소속사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 당시 모습. /MBC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송인 덱스의 소속사가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에 강경 대응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 킥더허들스튜디오는 27일 공식 SNS에 지난 1월 올렸던 게시글을 최상단에 고정했다. "익명성을 악용해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김진영(덱스), 소속사 사칭 및 주변인들과 관련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인신공격 성 게시물, 명예훼손, 악성 댓글 사례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적은 게시글이다.

이 글에서 소속사는 "김진영(덱스) 및 주변 분들을 모욕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있다"며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등의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덱스 소속사가 해당 게시글을 다시 끌어올린 건 최근 덱스와 관련한 논란을 의식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덱스는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를 추천했는데 뒤늦게 논란이 일었다. '메이드 인 어비스'는 아동 캐릭터의 신체 노출, 여성 아동 대상 성고문 등이 담긴 장면으로 비판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와 관련해 덱스는 지난 23일 열린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제작발표회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중심을 잘 잡고 살아온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건 내가 생각했을 때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누군가 생각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 관점 차이에서 오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심려 끼치지 않게 조율 잘 하겠다"고 말했다.

덱스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2'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에 출연하고 있다. 오는 12월 12일 공개되는 '솔로지옥3'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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