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 인터뷰] '올해의 아티스트' 트레저, 따로 또 함께 빛낸 2023년
입력: 2023.11.27 00:00 / 수정: 2023.11.27 00:00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꿈의 무대' 도쿄돔 입성→서울 단독 콘서트 개최…'열일' 예고


그룹 트레저(TREASURE)가 10월 10일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레저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정한 기자
그룹 트레저(TREASURE)가 10월 10일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트레저는 이날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그룹 트레저(TREASURE)가 2년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를 빛내고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굳건한 존재감을 과시한 트레저는 '꿈의 무대'로 향해 트레저메이커(팬덤명)와 잊지 못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트레저는 10월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지난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와 첫 인연을 맺은 후, 2년 연속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최정상 보이그룹으로 도약했음을 다시금 입증했다. 상을 품에 안은 후, <더팩트> 취재진과 만난 트레저는 수상의 기쁨을 만끽하며 "오늘 무대를 찢어 놓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먼저 최현석은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올해의 아티스트'라는 상을 받아서 감개무량하다"며 "곧 있을 무대를 제대로 찢어 놓겠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트레저의 랩 라인 최현석과 요시, 하루토는 오직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랩 메이킹을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서예원 기자
트레저의 랩 라인 최현석과 요시, 하루토는 오직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랩 메이킹을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서예원 기자

멤버들의 굳은 다짐과 결연한 의지, 그리고 수상의 기쁨은 무대에서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었다. 팀의 랩 라인 최현석과 요시, 하루토는 오직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랩 메이킹을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달궜다. 또한 멤버들은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된 스토리텔링으로 트레저만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올해 10인 체제로 팀 재정비를 마쳤고, '따로 또 함께' 더 높이 비상하며 꺾이지 않는 기세를 보여주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먼저 소정환 준규 지훈 윤재혁 도영은 트레저의 첫 번째 유닛 T5(티파이브)를 결성했고, 선공개 곡 'MOVE(무브)'를 공개하며 성숙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지훈은 "준규가 멋있는 노래를 써 줘서 T5로 활동할 수 있었는데, 역시 트레저는 10명이 함께하는 게 임팩트 있고 소중한 추억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트레저는 지난 7월 두 번째 정규 앨범 'REBOOT(리부트)'를 발매했고,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71만 여장을 기록하며 데뷔 첫 밀리언셀러가 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아시아를 비롯해 남미와 유럽 주요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를 비롯해 빌보드 재팬 종합 앨범 차트 '핫 앨범즈'와 '톱 앨범즈 세일즈' 1위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트레저는 2021년 3월 일본 정식 데뷔 후, 처음 진행되는 팬미팅 투어를 통해 '꿈의 무대'인 도쿄돔 무대에 올랐다.

이렇게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은 트레저다. 특별했던 한 해를 돌이켜 본 도영은 "뻔한 말이긴 하지만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늘 무대를 찢어 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트레저는 일본 팬미팅과 국내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새롬·남용희·이동률 기자
트레저는 일본 팬미팅과 국내 단독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새롬·남용희·이동률 기자

이렇게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유의미한 기록을 세우고 소중한 추억을 쌓은 트레저다. 특별했던 한 해를 돌이켜 본 도영은 "뻔한 말이긴 하지만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오늘 무대를 찢어 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재혁은 "저희가 올해 정규 2집으로 컴백했는데, 음악 방송 사전 녹화를 하면서 오랜만에 한국 팬분들을 볼 수 있었다. 너무 좋았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그런가 하면 트레저의 막내 소정환은 2005년생으로, 내년이면 성인이 된다. 그는 달라진 건 숫자일 뿐이라며, 늘 그렇듯 팬들에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컴백 준비에 몰두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소정환은 "정말 개인적인 걸 말해도 되냐"고 되물었고, "복권 한 번만 사보고 싶다"고 소소한 목표를 밝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취재진은 '혹시 당첨되면 멤버들에게 알릴 것이냐'고 물었고, 소정환은 망설임 없이 "바로 다 얘기해줄 것"이라고 답해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트레저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2023 트레저 콘서트 [리부트] 인 서울)'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준규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커리어하이를 달성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트레저는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차게 달려 나갈 예정이다.

끝으로 아사히는 "올해 함께 활동하면서 재밌었고, '올해의 아티스트'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많은 활동으로 찾아 뵙겠다"고, 하루토는 "12월에 열리는 한국 콘서트도 많이 와주시고, 저희 많이 사랑해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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