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펜타곤, 재계약 불발→제2의 둥지 찾아 떠난 멤버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연예계는 매주 기부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한 배우가 무력 충돌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을 위해 나섰습니다. 오랜 기간 몸담았던 소속사에서 나와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가수들도 있습니다. 11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배우 이영애가 가자지구 교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
▲ 이영애, 가자지구 교전 피해 어린이 위해 5천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21일 "배우 이영애가 가자지구에서 무력 충돌로 큰 피해를 입은 어린이 긴급구호를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무력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해 사상자와 사망자가 무려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영애는 이번 기부 결정과 관련해 "연일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국경을 넘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참상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애가 전달한 성금은 국제적십자운동을 통해 피해지역 아동 의료지원, 구호품 전달 등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이영애는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투비 이창섭(왼쪽)과 펜타곤 홍석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더팩트 DB |
▲ 비투비 이창섭·펜타곤 홍석, 새 소속사 行
최근 보이그룹들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몇몇 멤버들이 새 둥지를 찾아 제2의 도약에 나섰습니다.
먼저 그룹 비투비 이창섭은 차은우의 아스트로, 배우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에서 새 출발 합니다.
판타지오는 22일 "이창섭과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창섭이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새 회사로 옮겼지만, 비투비로 활동은 계속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판타지오는 "이창섭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그룹 활동을 우선순위로 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펜타곤 멤버이자 배우 홍석은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나섭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21일 "최근 홍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석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또한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석이 자신의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석은 앞서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드라마 '불새2020' '무브 투 헤븐 :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블루버스데이' 등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배우로서 역량을 지닌 홍석이 앤드마크와 함께 쌓아갈 필모그래피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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