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광수, 옥순·순자 슈퍼 데이트권 독차지
입력: 2023.11.23 08:01 / 수정: 2023.11.23 08:01

옥순 "(광수가) 다른 사람 알아보는 것 이해해"

나는 솔로 17기가 슈퍼 데이트권을 놓고 대혼돈에 빠졌다. 그 과정에서 광수가 옥순과 순자로부터 슈퍼 데이트 요청을 받았다. /ENA 방송 캡처
'나는 솔로' 17기가 슈퍼 데이트권을 놓고 대혼돈에 빠졌다. 그 과정에서 광수가 옥순과 순자로부터 슈퍼 데이트 요청을 받았다. /ENA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 광수가 최고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22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슈퍼 데이트권' 미션 후 아수라장이 된 솔로나라 17번지의 로맨스 판도가 그려졌다. 미션을 통해 상철 순자 현숙 옥순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고 이 중 17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옥순과 순자가 광수에게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먼저 솔로남들의 '1km 옆으로 달리기'에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솔로녀들의 '앞으로 달리기'에서 순자가 막판 스퍼트로 현숙을 추월해 슈퍼 데이트권을 획득했다. 수박씨를 뱉어 올리는 미션에서 상철과 옥순이 1등을 했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2장 얻게 됐다. 현숙은 사과 깎기 미션에서 1등을 했다.

옥순은 앞서 자신에게 마음을 내비쳤지만 거절 의사를 전한 광수와 다시 대화에 돌입했다. 옥순은 광수가 자기소개 때 했던 말인 '불안정한 연애를 좋아한다'와 관련해 대화를 하다가 "광수님의 확고함이 좋다. 자기 가치관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있다"고 한층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였다.

이후 영수가 옥순에게 "너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경쓰인다"고 고백했지만 옥순은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했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광수님이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초반에는 물음표였는데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순자는 자신만 바라보는 영식과 자신을 2순위로 생각하는 광수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다 결국 대화가 더 즐거웠던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했다. 그러자 광수는 "시간이 좀 애매할 수 있어. 옥순님이 (먼저) 말했어"라고 털어놨다. 순자는 "내 선택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숙소로 돌아온 순자는 현숙에게 "(광수의) '츤데레' 같은 모습에 빠졌나봐"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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