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악몽'…혜리·류준열 결별→박지윤 고소[TF업앤다운(하)]
입력: 2023.11.18 00:00 / 수정: 2023.11.18 00:00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혜리와 류준열이 결별했습니다. 드라마 속 이뤄지지 못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가 현실에서 이뤄져 많은 응원을 받았던 터라 아쉬움도 크게 남고 있습니다.

최동석과 이혼을 발표한 박지윤은 불륜 허위 사실 유포자를 고소했고 원투 오창훈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배우 서예지는 과거 가스라이팅과 학교폭력 의혹으로 광고주에게 책임배상을 지게됐습니다. 다만, 모델료 반환만 인정됐습니다. 11월 셋째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배우 류준열(왼쪽)과 혜리가 13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혜리 인스타그램
배우 류준열(왼쪽)과 혜리가 13일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혜리 인스타그램

▼혜리-류준열 결별, '어남류'의 마침표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했습니다. 이는 공개 열애 7년 만입니다.

류준열과 혜리 각각 소속사는 13일 "두 사람이 결별한 게 맞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양측 소속사 모두 "정확한 결별 시기와 사유는 사생활인 관계로 확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두 사람은 2016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후 드라마에서 이뤄지지 못했지만 현실에서 이뤄져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국 7년 연애의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왼쪽)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지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고소했다. /더팩트 DB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왼쪽)과 최동석이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지윤이 허위 사실 유포자를 고소했다. /더팩트 DB

▼박지윤, 이혼 허위 사실 유포자 '고소'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불륜 허위 사실을 유포한 5명을 고소했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박지윤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전날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은 "자녀들의 안정을 위해 이혼 사유에 대해 함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허무맹랑하고 악의적인 루머와 허위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박지윤과 최동석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습니다.

둘의 이혼 사유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각종 억측이 쏟아졌습니다.

박지윤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홀로서기를 하려는 저에게 응원을 조금만 나누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14일 사망했다. 향년 47세. /오창훈 SNS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14일 사망했다. 향년 47세. /오창훈 SNS

▼ 원투 오창훈, 암 투병 끝 세상 떠나

그룹 원투 멤버 오창훈이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오창훈은 이날 오전 강북삼성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고인은 대장암과 신경내분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975년생인 오창훈은 2003년 송호범과 원투를 결성했습니다. 이후 프로듀서 겸 DJ로 활동하다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습니다.

배우 서예지가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을 체결, 활동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더팩트 DB
배우 서예지가 골드메달리스트와 재계약을 체결, 활동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더팩트 DB

▼서예지 소속사, 광고주에게 모델료 반환…"학폭은 아냐"

배우 서예지의 소속사가 광고주에게 모델료를 절반 돌려주게 됐습니다.

유한건강생활은 2020년 7월 서예지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고 소속사에 모델료 4억 5000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계약 기간 중 서예지가 전 연인을 가스라이팅하고 과거 학폭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유한건강생활은 "서예지가 '품위유지 약정'을 위반했다"라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모델료와 위약금,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송승우 부장판사)는 "소속사가 2억 5000만 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서예지의 계약 해지에 따른 소속사의 모델료 반환 책임만 인정하고 유한건강생활이 낸 손해배상 및 위약금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서예지는 유한건강생활과 소송에서 서예지에 대해 제기된 학폭 등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은 일방적 의혹임을 확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예지에 대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판결로 소명된 이상 서예지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비난을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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