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홍중, 에이티니 이름으로 5천만 원 기부 
입력: 2023.11.17 11:45 / 수정: 2023.11.17 11:45

지난해 이어 올해도 아동들 위해 기부 결심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필름 사진전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보태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윤석 기자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필름 사진전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보태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에이티즈 홍중이 소아암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팬들이름으로 기부에 나섰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7일 홍중이 치료비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중은 지난 7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개최한 필름 사진전 'WALKER A(워커 에이)' 입장료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더해 기부금 5000만 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에이티즈 팬클럽인 에이티니의 창단 기념일 의미를 더해 홍준&에이티니 이름으로 전달됐다.

관계자는 "홍중의 기부금 전액은 소아암 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진단받고 치료 중인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중은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뜻깊게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소아암을 이겨내고 있는 많은 어린이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밝은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뜻깊은 날을 기념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에이티즈 홍중과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해져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대중의 관심과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중은 지난해에도 25번째 생일을 맞아 개최한 첫 개인 필름 사진전 'FROM NOVEMBER 7,1988(프롬 노벰버 7,1988)에서 발생한 수익금 1000만 원을 월드비전에 기부, 음악인을 꿈꾸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홍중이 속한 에이티즈는 오는 12월 1일 정규 2집 'THE WORLD EP. FIN : WILL(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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