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권석주가 느낀 감정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가 16일 종영한다. /SBS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이 '국민사형투표'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 연출 박신우) 제작진은 16일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국민사형투표'는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충격적 스토리, 스타일리시하고 스피디한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력이 어우러져 방영 내내 극강의 몰입도를 보여줬다.
9일 방송된 11회에서 개탈 주동자 권석주(박성웅 분)는 자신의 딸을 죽인 이민수(김권 분)에게 최후의 복수를 했다. 이후 도주한 권석주는 자신을 사형투표 대상자에 올렸다. 경찰 김무찬(박해진 분)은 권석주를 지키기 위해 뒤를 쫓았지만 권석주는 김무찬 앞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16일 방송될 12회에서는 김무찬이 권석주의 죽음을 막으며 '국민사형투표'를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해진은 "힘들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여러모로 아쉽고 또 많이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그간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무찬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좋은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박성웅은 "그동안 '국민사형투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권석주가 느낀 감정들에 많이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국민사형투표'는 마무리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배우 박성웅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은 "그동안 촬영했던 기억들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시 시청자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사형투표'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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