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은 중국 배우 판빙빙과 친분 언급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가수 크러쉬(왼쪽)와 배우 이주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화려한 인맥을 언급한다. /KBS 2TV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크러쉬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월드 클래스급 인맥을 자랑한다.
크러쉬는 1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축구선수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와 친분을 언급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주영도 함께 출연한다.
'축구 덕후'로 유명한 크러쉬는 축구선수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 사이임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또 그는 손흥민에게 자주 연락을 하진 못한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크러쉬는 "아무래도 바쁜데 부담이 될까 봐 먼저 연락은 못 하고 있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바쁠 손흥민을 멀리서나마 응원하고 있다며 그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또한 크러쉬는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과 함께 축구를 하는 사이라고 밝혀 관심을 끈다. 그는 "흥민이랑도 같이 축구를 한 적이 있고, 작은 정우영 선수, 황희찬 선수, 김민재 선수랑도 같이 뛴 적이 있다"고 전해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방불케 하는 축구팀 멤버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크러쉬는 '코리안 황소' 황희찬 선수에게 인정받은 자신의 축구 실력을 당당하게 자랑한다. 그는 "축구를 잘하지 못해도 골은 잘 넣는다. 희찬이한테 인정받았다"고 축구 인맥과 실력을 뽐내고,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 중인 김종국이 부러움을 드러낸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다양한 작품마다 찰떡인 캐릭터 변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영화 '브로커'로 칸 영화제까지 입성해 세계의 주목을 받는 배우로 거듭난 이주영은 중국 스타 판빙빙과 친분을 언급한다.
이주영은 최근 판빙빙과 영화 '녹야'에 함께 출연했는데, "판빙빙 언니가 작품 속 제 모습을 보고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며 직접 자필로 편지를 써주셔서 캐스팅에 응했고, 함께 영화를 찍게 됐다"고 출연 비화를 전한다. 또 이주영은 평소에도 판빙빙을 언니라고 부른다며 우정을 드러냈는데, "지금도 언니랑 메신저로 연락하는 사이"라는 말에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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