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12월 20일 개봉
배우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것에 관해 "영광스럽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윤석이 '노량: 죽음의 바다'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윤석은 15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 소감에 관해 "영광스럽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부담스러워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노량: 죽음의 바다' 시나리오가 모든 면에서 너무 뛰어났다. 이게 영상화될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작품이 나올 것 같았다"며 "고민을 많이 했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노량해전(음력 1598년 11월 19일)은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전투이자 종전을 알린 최후의 전투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최고 흥행 역사를 기록한 '명량'(2014), 2022년 팬데믹을 뚫고 726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의 뒤를 잇는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는다. 김윤석은 최민식과 박해일에 이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아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12월 2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