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청년의 고군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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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왼쪽부터)가 출연하는 영화 '원정빌라'가 촬영에 돌입했다. /각 소속사 |
[더팩트｜박지윤 기자]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가 '원정빌라'로 뭉쳤다.
제작사 (주)케이드래곤은 14일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 주연의 영화 '원정빌라'(감독 김선국)가 최근 크랭크인해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정빌라'는 개발과 미개발이 공존하는 외곽도시의 오래된 빌라가 사이비 종교의 타깃이 돼 서서히 잠식되고 이 속에서 가족과 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청년 가장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먼저 이현우는 사이비 종교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주현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영화 '영웅' '연평해전' '은밀하게 위대하게',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문정희는 아픈 아들의 영생을 위해 이웃들을 사이비 종교로 포섭하는 신혜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낮에는 약사, 밤에는 사이비대책협의회 간사로 일하며 사이비교회를 파헤치는 유진 역에는 방민아가 낙점됐다. 그동안 영화 '화사한 그녀', 드라마 '딜리버리맨'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그는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