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옥문아' 출격…첫 예능 토크쇼 동반 출연
입력: 2023.11.13 10:58 / 수정: 2023.11.13 10:58

다음달 20일 크리스마스 특집

축구 감독 김남일(왼쪽)과 KBS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뭉친프로젝트, 김보민
축구 감독 김남일(왼쪽)과 KBS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뭉친프로젝트, 김보민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축구 감독 김남일, KBS 김보민 아나운서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로 첫 예능 토크쇼 동반 출연에 나선다.

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은 "다음 달 20일 방송되는 크리스마스 특집에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김남일과 KBS 간판 아나운서 김보민 부부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남일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상대 핵심 선수들을 청소기처럼 빨아들이며 무력화시키는 플레이로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길이 남을 4강 신화와 더불어 '김남일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한국 대표팀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이어 선수 은퇴 후에는 축구 코치와 감독으로도 활동하며 축구 외길 인생을 걷던 그가 최근 예능 샛별로 변신해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아내 김보민과 부부 최초로 예능 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그는 수많은 어록을 탄생시켰던 특유의 입담으로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 대방출과 더불어, 숨겨둔 매력까지 발산할 예정이다.

2003년 KBS 입사 후 어느덧 21년째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아나운서 김보민은 특유의 친근하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도전! 골든벨', '가족 오락관', '체험 삶의 현장' 등 굵직한 간판 프로그램들의 진행을 맡아왔다. 그런 그가 '예능 새내기' 남편 김남일과 동반 예능 출격을 한다는 소식에 모두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결혼 17년 차 부부임에도 변함없는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하는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비밀 연애 스토리부터 김보민의 팔불출 내조, 김남일의 '아내 바라기' 사랑꾼 면모까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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