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X옹성우, 마약 정면 돌파→직진 키스
입력: 2023.11.13 10:48 / 수정: 2023.11.13 10:48

옹성우, 이유미에게 "힘쓰지 마"
12회 전국 시청률 8.5%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2회에는 배우 이유미 김정은 옹성우가 신종 합성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해 변우석과 맞서는 장면이 담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12회에는 배우 이유미 김정은 옹성우가 신종 합성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해 변우석과 맞서는 장면이 담겼다. /JTBC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유미 김정은 옹성우가 변우석의 반격을 정면 돌파했다.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12회에서는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분)과 황금주(김정은 분), 열혈 형사 강희식(옹성우 분)이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 분)와 전면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남순은 연구소에서 수상함을 포착했고 황금주와 강희식의 공조는 성공적이었다. 태리(한다희 분)을 검거한 강희식은 전국의 신종 합성 마약 판매 라인을 파헤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류시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강남순 패밀리를 주시하기 시작한 그는 황금주의 방송을 막기 위해 정비서(오정연 분)까지 납치했다.

이날 류시오는 황금주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더해 역으로 공격까지 당해 더욱 분노했다. 그는 황금주의 회사, 가족들까지 처리하도록 지시했고 황금주의 딸을 찾아 죽이겠다고 말했다.

류시오의 위험한 계획을 알게 된 강희식은 강남순을 자신의 집에서 지내게 했다. 황금주 역시 신종 합성 마약을 뿌리 뽑기 위해 박차를 가했다. 돈 가방에 몰래 설치한 위치 추적장치를 강희식과 공유해 태리를 검거했다. 강희식은 도주하려는 태리에게 갈치(한동원 분)도 살해당했다며 경찰 옆에 있어야 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태리는 연구소에서 신종 합성 마약 해독제를 관리하고 있고 김마담 밑에 중간 유통자가 많다고 진술했다. 강희식은 태리를 풀어주고 전국 판매책 라인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이 가운데 마약 수사대는 신종 합성 마약 증거를 공개할 방법을 고민했다. 류시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강희식은 묘수를 생각해냈고 황금주는 마약 실체를 밝히기 위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 그러나 정비서가 류시오에게 납치당하면서 드라마가 끝났다.

아울러 강남순과 강희식의 직진 로맨스도 전파를 탔다. 류시오를 질투하는 강희식에게 강남순은 "사랑하는 남자와 첫날밤을 보낼 것"이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했다. 그리고 강희식은 "이제부터 힘쓰지 마"라면서 강남순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모녀 히어로의 거침없는 활약과 설레는 로맨스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12회 시청률은 전국 8.5 %, 수도권 9.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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