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누적 관객 수 44만 명 돌파…美에서 4700만 달러 수익
'더 마블스'가 개봉 첫 주말 한국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
[더팩트|박지윤 기자] '더 마블스'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0만 453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만 6941명이다.
지난 8일 개봉한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히어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브리 라스 분)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태요나 패리스 분),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분)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더 마블스'는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알라드나 얀 왕자로 분한 박서준의 활약을 본 국내 관객들은 그의 분량이 적어 아쉬움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럼에도 임팩트를 남겼다며 상반된 평가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국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더 마블스'는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북미 개봉 첫 주말에도 약 4700만 달러(약 620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달성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15만 1614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2만 9536명이다.
'소년들'(감독 정지영)은 7만 2454명으로 3위, '30일'(감독 남대중)은 5만 1009명으로 4위, '뉴 노멀'(감독 정범식)은 3만 502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