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사이드 아웃2'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새로운 감정'의 등장으로 더욱 다채로워질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2024년 여름 개봉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 제작진은 10일 영화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인사이드 아웃2'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201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다섯 가지 감정을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의인화해 감정의 변화와 어릴 적 경험을 감정 캐릭터들의 모험으로 묘사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2'는 더욱 다채로워진 감정들과 함께 돌아올 것을 예고해 전 세계인의 기대를 받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전편에서 가지각색의 매력과 활약을 보여온 다섯 감정의 반가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들 밑에는 이번 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감정들로 보이는 네 캐릭터의 얼굴이 드러나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새로운 나를 만날 시간!'이라는 카피는 이 모든 감정들의 주인인 라일리가 성장하며 새로운 모습에 눈 뜨게 될 것을 암시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어릴 적 라일리와 다섯 감정들의 평화롭고 행복한 모습이 등장해 전편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킨다. 곧이어 13살이 된 라일리. 그리고 '모든 건 변하는 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요란하게 울리는 비상벨은 상황의 반전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혼돈 속에서 금세 철거된 '감정 컨트롤 본부'와 당황한 감정들의 모습은 이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보여주는 가운데 주황색 제어판의 장본인인 새로운 감정 불안이의 등장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2024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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