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 "오빠한테 딱 붙어 있어"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에서 15기 광수와 옥순이 결혼 준비 과정 중 불거진 '파혼설' 루머를 일축했다. /SBS Plus·ENA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 광수와 옥순이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후 '나솔사계')에서는 15기 광수와 옥순이 '나는 SOLO'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나솔'이 낳은 결혼 커플"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한 15기 광수는 결혼 준비 과정 중 불거진 '파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광수는 "옥순이랑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다"면서 "옥순이가 트러블이 나면 인스타 (맞팔을) 끊어 버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었다 정도"라며 "대화하면서 잘 풀고 더 돈독해져서 '옥순이랑 나랑 정말 잘 맞는구나'를 다시 한번 느낀 계기가 됐다"고 불화 루머를 일축했다. 옥순도 '파혼설'까지 부른 '언팔 사태'에 대해 "그냥 저 혼자 난리 친 거다. 오빠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저 혼자 짜증이 난 것"이라며 웃었다.
옥순은 결혼을 앞두고 광수가 바람을 피우는 악몽까지 꿨다고 밝혔다. 광수는 "꿈은 반대래 자기야. 그러니까 오빠한테 딱 붙어 있어"라고 말하며 옥순을 달랬다. 또한 광수는 '뽀뽀 쪽'을 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은 철학관을 찾아 궁합도 봤다. 역술인은 "음양의 조화로 봤을 때는 잘 맞다"면서도 "조금 냉정하게 보면 부부의 운이 아니고 이성 친구의 사주라고 본다. 부부의 인연은 약하다"고 말했다. 광수는 다소 아쉬운 궁합에 실망한 옥순의 손을 꼭 잡았다.
철학관을 나선 옥순은 "우리 별로 안 좋대"라고 투덜거렸고 광수는 "자기야 일로 와"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뽀뽀 신공'을 발휘했다.
'나는 SOLO' 출연자들의 다양한 근황과 사랑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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