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없어"…'마이 데몬' 밀어내는 김유정vs직진하는 송강
입력: 2023.11.10 09:39 / 수정: 2023.11.10 09:39

김유정, 워커홀릭 도도희로 변신
송강, 압도적 비주얼 악마 구원 연기
24일 밤 10시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3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3차 티저가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유정과 송강이 아찔한 사내 연애를 시작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제작진은 10일 김유정과 송강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유정은 송강을 밀어내지만 송강은 "상관없어"라고 말하며 김유정을 붙잡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 분)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 분)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 결혼이라는 계약을 통해 달콤하지만 위험한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펼쳐진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최고 경영인상을 수상을 위해 단상에 오르는 도도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의 화려한 비주얼과 자신감 넘치는 발걸음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대학생 때 회사를 차리고 7년 만에 업계 1위로 만들었다는 업적은 그가 어릴 적부터 치열하게 살아왔음을 짐작게 한다. '도라희'라는 별명답게 도도희는 일밖에 모르고 냉철한 워커홀릭이다.

이런 그 앞에 구원이 나타난다. "남자는 관심 없다"고 당당히 외치는 도도희는 압도적인 비주얼 악마 구원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인다.

아울러 '일밖에 모르는 CEO, 신입사원이랑 몰래 썸 타다?'라는 문구가 있어 흥미를 더한다. 이후 직원들 눈을 피해 사내 비품실에 숨어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본다.

구원은 시도 때도 없이 도도희의 손목을 잡고 뻔뻔하게 끌어당긴다. 그러나 도도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며 구원을 밀어낸다. 도도희가 "나도 사회생활이라는 게 있는데, 곤란해"라고 말하지만 구원은 "난 상관없어"라며 직진한다.

인간과 악마의 사랑을 그린 '마이 데몬'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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