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저소득층과 기후위기 취약 계층에 기부
이찬원 팬 경매참여, 무대 의상 1600만 원 낙찰 화제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기부 행렬이 줄을 이뤄 큰 관심을 받았다. /티엔엔터테인먼트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찬원은 최근 자신의 생일(11월 1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생일을 축하하는 기부 행렬이 줄을 이뤄 큰 관심을 받았다.
전국 각 지역의 팬들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을 비롯해 쌀 500kg, 주방세제, 세탁세제 등 기부 물품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눠 훈훈함을 더했다. 팬들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자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과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하는 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 2023’도 큰 관심을 끌었다.
나눔장터에서 이찬원의 무대 의상은 1600만 원으로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이찬원의 팬임을 밝힌 낙찰자는 "(이찬원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을 기부한다는 기사를 봤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찬원의 이런 '선한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미국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냈다. '아메리카 찬스연합'은 이찬원의 생일을 기념해 미국 내 학대받는 여성 및 아이들을 위한 쉼터에 1101 달러를 기부, 이찬원의 미주 진출을 응원하는 동시에 선한 영향력까지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찬원 역시 선한스타 10월 가왕금 상금을 환아들 이식비 지원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으로, 이찬원은 누적 기부금 4652만 원을 달성하며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