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더보이즈의 영훈, 엔믹스 설윤, 배우 이정하(왼쪽부터)가 '쇼! 음악중심'을 이끈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영훈과 배우 이정하가 그룹 엔믹스 멤버 설윤과 함께 '음악중심'을 이끈다.

MBC '음악중심' 제작진은 "영훈과 이정하를 새 MC로 발탁돼 11일부터 진행을 맡는다"며 설윤과 함께한 새 프로그램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7년 12월 더보이즈로 데뷔해 팀 내 서브보컬 포지션 담당인 영훈은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 일명 '만찢남'으로 통하며 국내외 K팝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정하는 2017년 웹드라마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경력이 있는 만큼 K팝에 큰 관심이 있는 배우다.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서 봉석 역을 맡으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영훈은 "'쇼! 음악중심' 고정 MC를 하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떨린다. 긴장과 떨림을 최대한 즐기면서 더비(더보이즈 팬클럽) 여러분과 시청자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 K팝 팬 분들의 토요일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하도 "'쇼! 음악중심' MC가 돼 꿈만 같다.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지만 항상 웃음 잃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해보겠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음중'에 대한 진심이 물씬 묻어나는 다짐을 전했다.

새 MC들과 함께할 설윤은 "새롭게 배우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겠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설윤이 되겠다. 파이팅!"이라며 앞으로의 소감과 함께 새로운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세 사람은 11일 방송되는 '쇼! 음악중심'에서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인다.

'쇼! 음악중심'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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