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보라(왼쪽)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미스트롯3'에서 심사를 맡는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오드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황보라와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TV조선 '미스트롯3' 마스터로 활약한다.

9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제작진은 "황보라와 은혁이 마스터 군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한 배우다. 그는 '미스트롯3'를 통해 생애 첫 트로트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황보라는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의 열렬한 시청자였는데 마스터로 합류해서 과분하고 감사하다"며 "즐기고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고 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글로벌 아이돌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뛰어난 춤실력으로 전 세계를 휩쓴 은혁은 연출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팬덤을 거느리고 있는 은혁의 스타를 발견해 내는 날카로운 시선과 트로트 신성에게 전수할 노하우가 기대를 모은다.

은혁은 "평소 엄마께서 애청하는 프로그램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며 "이번에는 또 어떤 도전자들이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은혁은 오랜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트로트 가수들의 도전하는 마음을 알고 응원해 줄 수 있는 마스터"라며 "센스 넘치는 입담까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연기 내공이 남다르고 끼와 공감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마스터로서 따뜻한 조언과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앞서 '미스트롯3' 마스터 군단에 김연우 박칼린 이진호 빌리의 츠키가 합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미스트롯3'는 올 겨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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