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친척·가까운 지인들만 초대
배우 이동하(왼쪽)와 걸스데이 소진이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눈컴퍼니, 51K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소진과 배우 이동하가 1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8일 이동하 소속사 51K 관계자는 <더팩트>에 "이동하와 박소진이 11월 18일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의 양가 친척 및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소규모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6일 박소진 소속사 눈컴퍼니와 51K는 "오랜 만남으로 두터운 신뢰를 쌓아 온 두 사람이 11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한 바 있다.
소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 이동하에 대해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라며 "삶을 살아내가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다"고 설명했다.
이동하도 같은 날 팬카페를 통해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했으며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이로운 사기' '보라! 데보라' '환혼: 빛과 그림자'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동하는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과 '대행사' 연극 '기형도 플레이' '3일간의 비' '그때도 오늘'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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