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김유정X송강, 서로를 향한 '매혹적인 눈빛'
입력: 2023.11.08 09:39 / 수정: 2023.11.08 09:39

'마이 데몬'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마이 데몬 배우 김유정(왼쪽)과 송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마이 데몬' 배우 김유정(왼쪽)과 송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마이 데몬' 배우 김유정, 송강이 달콤살벌한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각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제작진은 8일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도희(김유정 분)와 구원(송강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홀린 듯이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두 사람의 오묘한 눈빛, 여기에 더해진 의미심장한 문구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달콤하지만 위험한 악마와의 영혼 담보 구원 로맨스가 차원이 다른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을 맡는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로, 사랑에도 시니컬하다. 그런 도도희가 악마 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이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 속 도도희의 아련한 눈빛이 흥미를 더한다. 위험한 줄 알면서도 악마 구원에게 손을 내민 도도희. "네가 안마든 천사든 난 상관없어"라는 문구는 그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분한다.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악마.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그는 너무도 이상한 여자 도도희와 얽히며 한순간 능력을 상실한다.

공개된 사진 속 악마 구원의 매혹적인 눈빛은 시선을 홀린다. "넌 꽤 괜찮은 선택을 한 거야"라는 문구는 인간에게 영혼을 담보로 위험하고도 달콤한 거래를 하며 영생을 누려온 '찐' 악마의 면모가 엿보인다. 냉담하지만 상냥한 악마 구원이 도도희에게 구원자가 될지, 파괴자가 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유정과 송강의 달콤살벌한 로맨스 '마이 데몬'은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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