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300줄 조리
시청자, 비위생 장면 지적
'어쩌다 사장3'이 비위생 논란이 휩싸였다. 출연진들이 마스크와 위생모자를 미착용한채 음식 재료를 만드는 모습./유튜브 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어쩌다 사장3'이 비위생 논란에 휩싸였다.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조인성 차태현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시티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김밥 조리 과정 중 멤버들의 위생상태가 논란이 됐다.
이날 방송은 김밥 300줄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밥, 당근, 단무지, 우엉 등 김밥 재료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위생장갑을 끼긴 했으나 간을 본다는 이유로 음식을 집어먹고 다시 다른 재료를 만졌다. 위생장갑이 입에 닿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 멤버 전원이 위생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음식 앞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러한 모습이 전파를 타자 일부 시청자들은 비위생적인 장면을 지적하고 있다.
'어쩌다 사장3'가 이전 시즌도 이랬던 건 아니다. 지난 시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심했던 터라 음식을 조리 하지않는 상황에서도 모든 출연진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일부 멤버들은 계속 모자를 쓰고 있기도 했다.
어쩌다 사장3'는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마리나 시티에서 열흘간 한인 마트 아세아 마켓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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