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고백' 브리트니 스피어스 회고록, 첫 주 만에 110만 부 팔려
입력: 2023.11.03 11:28 / 수정: 2023.11.03 11:28

"내 마음과 영혼 쏟아부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디 우먼 인 미)가 발간 첫 주 100만 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DB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디 우먼 인 미)'가 발간 첫 주 100만 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더팩트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이 발간 첫 주부터 110만 권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출판사 갤러리북스에 1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회고록 'The Woman in Me(디 우먼 인 미)'가 발간 첫 주 110만 부 팔렸다. 이 책은 지난달 24일 전 세계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판매 부수 기준은 미국 현지에서 발간된 인쇄본을 비롯해 사전 판매,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함한 수치다.

'The Woman in Me'에는 그의 인생 여정이 담겨있다. 법적 후견인을 자처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생의 많은 부분을 관여하고 자산을 관리했던 아버지와 갈등과 20년 전 사귀었던 남자친구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관계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 회고록에서 "과거 팀버레이크가 중절 수술을 권유했고 고통스런 기억으로 남았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팀버레이크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사귀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쯤 처음으로 임신했다고 적으며 "저스틴은 확실히 임신에 대해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우리가 아직 아기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너무 어리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낙태한 것은 지금까지도 내가 인생에서 겪은 가장 고통스러운 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10대에 데뷔했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어른 대접을 받지 못했고 때문에 정신적 성장이 멈췄었다며 전성기 시절이 괴롭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아버지가 어린 자신의 영혼을 파괴했다며 부녀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자 "내 마음과 영혼을 쏟아부었다"며 "전 세계 팬들과 독자들의 변함없는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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