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포스터 공개…12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배우 이영애가 '마에스트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tvN |
[더팩트|박지윤 기자] '마에스트라'로 변신한 이영애의 비주얼이 베일을 벗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극본 최이윤·홍정희, 연출 김정권) 제작진은 3일 이영애의 지휘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음악에 완전히 심취한 채 지휘하고 있는 이영애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 차세음은 음악에 심취한 표정과 앞을 향해 한껏 뻗은 손동작으로 오케스트라의 음악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완벽했던 지휘, 모든 것이 어긋나기 시작했다'라는 문구와 현이 끊어진 바이올린처럼 포스터를 가로지르는 틀어진 사선이 왠지 모를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과연 차세음에게 어떤 위기가 찾아올지 본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특히 이영애는 실제로 클래식 음악에 맞춰 직접 지휘하며 해당 포스터를 촬영했다. 그는 남다른 생동감과 힘을 살리며 포디움 위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날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영애의 연기 변신이 담긴 '마에스트라'는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