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데몬' 송강, 김유정 24시 밀착 경호…'아슬아슬' 로맨스 시작
입력: 2023.11.03 10:08 / 수정: 2023.11.03 10:08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24일 밤 10시 첫 방송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배우 송강과 김유정의 일상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배우 송강과 김유정의 일상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마이 데몬' 송강이 김유정 한정 경호원으로 변신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극본 최아일, 연출 김장한) 제작진은 3일 도도희(김유정 분)의 경호원이 된 악마 구원(송강 분)의 일상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이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유한한 행복을 주고 지옥으로 이끄는 악마와의 계약이 차원이 다른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김유정은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로 분한다. 송강은 완전무결하고 치명적인 악마 정구원으로 활약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24시 밀착 경호에 나선 악마 구원의 흥미진진한 일상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마 뺨치는' 도도희를 위한 경호 수칙은 만만치 않다. 첫 번째는 '그녀만을 바라볼 것'. 규칙을 중요시하는 구원답게 뚫어질 기세로 시선을 떼지 않는다. 두 번째는 '그녀에게서 멀어지지 말 것'. 도도희의 24시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며 따라다니는 구원의 밀착 경호가 눈길을 끈다. 어딘가 살짝 '핀트' 나간 이상한 경호원의 등판에 도도희는 황당함의 연속이다.

달라진 분위기도 포착됐다. 인간을 하찮게 여기며 200년 넘게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악마 구원. 무엇 하나 거리낌 없어 보이는 그의 숨겨진 면모는 궁금증을 더한다. 초현실적 허우대를 갖고도 200년 동안 '모태 솔로'였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악마 구원은 혼자가 익숙하다. 그런 구원에게 찾아든 낯선 감정은 설렘을 증폭시킨다. 구원은 "날 이용하려는 거잖아.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이니까"라며 밀어내다가도 위험에 처한 자신의 앞에 나타난 도도희에 "이럴 리가 없는데"라며 혼란스러워한다.

도도희에게 반창고를 붙여주는 구원의 따스한 눈길과 아슬아슬한 눈맞춤에 이어 '절대 그녀를 사랑하지 말 것'이라는 마지막 경호 수칙은 이들 로맨스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쉽게 생각하던 앞선 수칙과 달리 "어렵다"라는 구원의 말 역시 의미심장하다.

'마이 데몬'은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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