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청아가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 출연 후 비난 문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청아가 '연인' 출연 때문에 지인들에게 비난 문자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청아는 2일 에스콰이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청아 연인 때문에 비난 문자 받은 사연? 이청아, LEECHUNGAH, 인터뷰, 각화, 하이드, 에스콰이어, ESQUIREKOREA'에 출연했다. 이날 이청아는 '연인'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달 13일 파트2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이청아는 근황에 대해 "드라마 '하이드'를 얼마 전에 마치고 지금 성황리에 방송 중인 '연인'을 찍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인'에서 청나라 공주 각화 역을 맡고 있으며 길채(안은진 분)의 연적으로 활약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연인' 때문에 비난 문자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이청아는 자신의 SNS에 각화가 활을 쏘는 사진과 함께 "친구들의 비난 문자가 쇄도한다. 길작키"라는 글을 올렸었다.

이에 대해 "(주변에) 연인 팬들이 있다. 제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계속 뒷이야기를 물어보고 그러던 친한 언니 한 분, 제 대학교 친구, 그리고 중학교 친구가 있는데 어느 날 세 명이 동시에 비난 문자가 왔다"며 "'길작키'는 미안하다는 뜻이다. 여러분 길작키"라고 말했다.

이청아는 '연인' 파트2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연인' 파트2에 대해 제가 감히 설명을 하자면 재밌는 고구마다"며 "뜨겁고 목 막히지만 먹고 싶은 고구마. 마지막에 사이다가 있기를 저도 바라면서 지금 찍고 있다"고 전했다.

이청아가 출연 중인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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